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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보디

'엉드름' 주의보

뷰티쁠 디지털 7월호

엉덩이에 갑자기 등장한 뾰루지? 비키니를 입기 전 관리가 필요하다.

엉덩이에도 여드름이 난다고? 그렇다. 남몰래 ‘엉드름’ 고민을 지고 있는 여성들, 우리 주변에 꽤 많다.
얼핏 보면 피지선이 없어 보이는 매끈한 살에 왜 불청객 여드름이 등장하는가.
결론부터 말하면 엉덩이 여드름은 얼굴 여드름과는 완전히 다르다. 얼굴 여드름처럼 모공이 막혀 발생하는 게 아니라 모낭이 막히는 게 일반적이며(‘엉드름’은 사실 모낭염으로 부르는 게 맞다), 마찰과 땀, 박테리아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뒤엉켜 생겨난다고. 이를 테면 땀을 흘린 레깅스를 오랫동안 착용했을 때, 숨쉬기 힘든 스키니진, 비위생적으로 관리한 스타킹 등에 의해 나타난다.
엉드름을 오래 방치할 경우 엉덩이 종기처럼 일상 생활이 불편해질 수 있고, 그리 유쾌하지 않은 바캉스 시즌을 맞이할 수도 있다.
큰맘 먹고 예쁜 비키니를 구입했다면 다음의 수칙을 기억할 것. 기껏 몸매 관리를 했는데 ‘엉드름’ 때문에 창피한 순간이 오면 곤란하다!
사진/ 러브바드 인스타그램

1. 앉아 있는 시간 줄이기
너무 오래 앉아 있으면 엉덩이가 충분히 숨 쉴 수 없기 때문에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긴다. 게다가 요즘처럼 폭염일 땐 땀과 박테리아로 인해 모공이 막히는 일도 다반사. 책상이나 컴퓨터에 오래 앉아 있는 직업이라면 짧게나마 산책을 하거나 계단을 오르내리는 등 엉덩이에게도 숨 쉴 타임을 줄 것.
2. 타이트한 옷 멀리 하기
너무 꽉 끼는 옷은 통풍구를 막는 셈이다. 통풍구가 막히면 땀이 차게 되고, 땀과 균이 엉겨 붙어 여드름의 원인이 되는 것. 면처럼 통풍이 잘 되는 천연 소재의 속옷을 선택하고, 이미 여드름이 발생했다면 청바지처럼 마찰을 유발하는 타이트한 옷을 피할 것. 요즘 시원한 소재의 루즈한 팬츠가 인기를 끌고 있는 건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다.
3. 운동 후 꼭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 입기
당연한 소리 같겠지만 시간에 쫓기는 직장인들 가운데 점심 시간에 짬을 내 운동을 한 채로 바로 사무실에 들어오는 경우도 있다. 조금이든 많든 일단 땀을 흘렸으면 꼭 샤워를 하고, 한 번 땀을 흘린 운동복에서 즉각 벗어날 것. 샤워 시엔 피부에 자극이 없는 약산성 보디 클렌저를 사용하고, 이미 여드름이 솟았다면 얼굴용 아크네 전용 클렌저로 살살 달래 가며 땀과 피지를 제거해내는 게 도움이 된다. 최근 가드름, 등드름, 엉드름을 위해 출시된 어성초 비누 같은 천연 제품도 출시되는 추세. 그리고 지나치게 오일리한 헤어 컨디셔너 등의 제품의 잔여물이 몸에 남아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4. 엉덩이 각질에 관심 갖기
때를 밀라는 말이 아니다. 주 1-2회 정도는 순한 논코메도제닉 스크럽제를 사용해 엉덩이 피부의 모공이 막히지 않도록 관심을 가질 것. 꼭 ‘엉드름’ 문제가 아니어도, 엉덩이 피부는 건조하고 색소 침착도 쉽게 발생하는 부위이므로 각질 제거와 함께 수분 공급에도 힘써야 한다. 러브바드의 ‘범범 마스크’는 엉덩이에 붙이는 시트 마스크로, 쉽게 건조해지는 엉덩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탄력 관리 등 노화 예방에 도움을 주는 제품.
5. 엉드름을 직접 짜려고 하지 말기
손으로 직접 엉덩이 여드름을 짤 경우 균이 퍼져 감염이 되거나 흉터가 생길 수 있다. 또 ‘엉드름’이 오래 지속된 경우 화농성 고름이 안으로 깊이 파고 들어 종기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심한 상태라면 병원을 찾는 편이 현명하다.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여드름을 압출하고, 약을 처방 받으면 병을 키우지 않을 수 있다. 엉덩이를 드러내는 순간의 창피함만 무릅쓴다면……



에디터 : 임현진 | 업데이트 : 2019-07-04 21:46:00  대한민국 최고의 뷰티 매거진 www.beautyp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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