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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

극한 컬러 소생술

뷰티쁠 11월호

서랍에 고이 모셔둔 애매한 컬러의 색조 화장품들. 이렇게 활용하면 전에 없던 효과가 난다는데?
메이크업 아티스트 4인이 무릎을 탁 칠 만한 소생 팁을 보내왔다. LHJ

‘팝 아이즈’ 트렌드에 맞춰 옐로 톤 아이섀도가 많이 보이더라고요? 병아리처럼 샛노란 색을 동양인이 소화하기란 여간 어려운 게 아니죠. 저는 블러셔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천해요. 블러셔의 베이스로 깔아준 뒤, 너무 진해서 손이 잘 안 갔던 블러셔를 올려보세요. 혹은 오렌지색 블러셔를 바른 뒤, 이 노란색을 광대뼈 윗부분에 발라 두 색의 경계를 흐트러뜨리면 자연스러운 ‘귤색’ 과즙상이 되죠. 참, 푸르뎅뎅한 다크서클이 고민이라면 파우더를 바른 눈 밑에 터치해보세요.” 이숙경(메이크업 아티스트)
“레드 립에 믹스해서 바르면 분위기 있는 버건디 컬러로 만들어줘요. 같은 컬러라도 채도를 조절해주는 만능 소스라고 할 수 있죠. 또 유행 지난 딸기 우유 립스틱에 살짝 믹스하면 라벤더빛의 유니크한 컬러를 제조할 수 있답니다. 손바닥에서 믹스하면 잘 섞이는데, 채도가 낮아진 라벤더빛 컬러는 블러셔로 사용해도 청순하죠. 최근엔 과감하게 블랙 립을 바르는 사람들도 있는데, 입술 안쪽 살이 통통하다면 비추예요. 입술 안쪽의 살색이 밖으로 드러나는 순간, 짜장면 먹다 만 룩이 되거든요.” 이나겸(메이크업 아티스트)
“리퀴드 섀도라는 명칭을 그대로 따라 단독으로 눈두덩에 넓게 펴 바르면 등 푸른 생선이 따로 없겠죠. 이렇게 블루 톤이 감도는 바이올렛 글리터는 그레이 톤의 아이 메이크업과 궁합이 좋아요. 그레이나 보라 계열로 스모키 메이크업을 한 뒤 눈두덩의 톡 튀어나온 중앙 부분에 톡톡 두드리면 그레이 톤을 텁텁하지 않게 도와줍니다. 또는 요즘 유행하는 블루나 바이올렛 컬러 렌즈 착용 시 언더라인을 따라 아주 소량 콕콕 점 찍듯 발라 오묘한 혼혈 느낌을 더 극대화하는 건 어떨까요? 박수지(메이크업 아티스트)
“얼굴색과 비슷한 누드 컬러의 립스틱은 팝한 컬러를 자연스럽고 분위기 있게 바꿔주는 역할을 해요. 비비드한 핑크 아이섀도와 믹스하면 화사한 핑크 블러셔로 소생 가능하고, 깨끗한 하이라이터로도 사용이 가능하죠. 그리고 진한 립 컬러를 바르기 전 베이스로 깔아주면 요즘 유행하는 보송보송하고 누디한 으깬 장미 컬러를 만들 수 있답니다. 살색 립스틱을 바르고, 맥의 칠리를 손가락으로 두드렸더니 신상 컬러 ‘디보티드 투 칠리’가 가능하던데요? 김혜림(맥 내셔널 아티스트)
Photographer 김태선 Cooperation www.imaxtree.com Assistant 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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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임현진,김민지 | 업데이트 : 2018-11-30 00:00:00  대한민국 최고의 뷰티 매거진 www.beautyp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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