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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케어

미세먼지 어디까지 씻어봤니?

뷰티쁠 3월호

우리의 눈, 코, 입 그리고 두피 속까지 침투한 미세먼지를 완벽하게 박멸하는 법.

극한의 공기, 매일매일이 미세먼지
오늘도 여전히 ‘미세먼지 주의보’가 울린다. 이제는 출근길 대교 저 멀리 보이는 남산타워만 봐도 미세먼지 농도가 가늠이 될 정도로 이 극악무도한 현실에 익숙해진 지 오래. 하지만 피부만큼은 적응이 안 되나보다. 불과 1~2년 전까지만 해도 디바이스를 활용해 꼼꼼하게 클렌징한 뒤, 마스크 팩을 하고 나면 금세 회복되던 피부 상태가 병원을 가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심각해진 것. 문제는 얼굴뿐만이 아니다. ‘마감이 끝나면 진정되겠지’ 했던 두피는 365일 울긋불긋 염증이 올라와 있고, 외출 후 팔다리 할 것 없이 온몸이 극심한 건조와 가려움증에 시달리는 중. 게다가 렌즈라도 착용한 날이면 미세먼지 때문인지 길을 걷다가도 눈물이 날 정도다. “도저히 이렇게 살 순 없다!”라고 소리치지만 이민을 가는 것 외에는 미세먼지와 작별할 방법이 없다. 그렇다면 이제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다. 극한의 미세먼지에는 더 유난스러운 클렌징으로 맞설 차례. 얼굴, 몸, 두피, 눈, 코 안의 점막 하나하나까지 세분화해 미세먼지를 박멸할 솔루션을 준비했다.

미세먼지, ‘여기’도 씻으세요
농도 짙은 미세먼지를 박멸하기 위해서는 부위별 ‘꼼꼼 클렌징 플랜’이 필요하다.
불필요하게 과한 세안은 오히려 미세먼지에 의해 자극 받은 피부를 더욱 악화시키는 꼴. 최대한 피부 보습을 지켜주고 자극이 되지 않는 선에서 미세먼지만 깔끔하게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안 효과를 높이기 위해 과도하게 문지르거나 장시간 마사지도 절대 금지. 피부 표면과 모공에서 빠져나온 미세먼지와 노폐물을 다시 피부에 흡수시킬 수 있다. 유기 성질과 음이온으로 되어 있는 미세먼지는 같은 유기 성질인 클렌징 오일, 밀크를 사용하여 1차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좋다. 이후 2차 세안으로 약산성 클렌징 폼을 사용하여 마무리하면 된다. 너무 강력한 알칼리성 세안제 사용이나, 스크럽, 필링 등은 오히려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니 피하도록 하자. 모공의 크기가 넓거나 피지가 많은 피부 타입은 미세먼지가 쉽게 달라붙을 수 있으니 모가 얇고 부드러운 브러시의 디바이스 기기를 사용하는 것도 추천한다. 또 모공 속 노폐물 흡착을 도와주는 클레이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 또한 방법이다.
1 DPC 스킨럽스파 피부에 자극이 적은 실리콘 헤드는 3개로 나눠 제작되어 얼굴 굴곡에 따라 부드럽게 움직여 보다 꼼꼼한 클렌징을 도와준다. 24만9000원. 2 이니스프리 화산송이 2X 모공 마스크 피부 표면에 붙은 작은 미세먼지 하나까지도 흡착해 보다 더 강력한 클렌징 효과를 선사하는 클레이 성분의 마스크. 100ml 1만3000원. 3 뉴트로지나 딥클린 클렌징 오일 짙은 포인트 메이크업부터 모공 속 노폐물까지 말끔하게 지워주는 클렌징 오일. 이중 세안이 필요 없어 피부 자극을 최소화할 수 있다. 200ml 1만7900원. 4 쌍빠 벨벳 클렌징 밀크 안티폴루션의 핵심 성분 3가지가 함유된 밀크 제형을 얼굴 전체에 도포해 가볍게 마사지하면 모공 속까지 딥 클렌징을 도와 미세먼지 흔적을 말끔하게 씻어준다. 200ml 4만4000원.
눈과 코는 미세먼지에 가장 쉽게 노출되는 부위이니 안경이나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가장 우선시되어야 한다. 특히 코의 경우 호흡기까지 침투하기 때문에 피부에 닿는 것보다 더 위험하다. 코의 점막이나 코털에 의해 걸러지는 미세먼지보다 흡수되는 것이 더 많기 때문이다. 이후 전용 세척제를 사용해 씻어주면 물로 씻어내는 것보다 훨씬 더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코 세척제의 경우 고개를 젖혀 사용하는데, 이때 ‘억’ 소리가 나도록 소리를 내어 입천장을 이용해 코 뒤를 막아야 사레가 드는 것을 막을 수 있으니 참고하자. 눈에 이물감이 있을 경우 인공눈물을 점안하고, 외출 후 눈 세척 시에는 메이크업을 깨끗하게 지운 뒤 세정제를 사용해 눈을 여러 번 깜빡이며 잔여물을 씻어주면 된다. 마지막으로 렌즈를 착용한 날이라면 살균 소독이 뛰어난 다목적 렌즈 관리 용액으로 깨끗하게 씻어 보관해야 한다. 그래야 다음 착용 시 눈에 자극을 줄일 수 있다.
1 아이봉 아이봉W 세안액 먼지, 땀, 화장품 등 이물질로 지친 눈 속을 깨끗하게 세정해준다. 480ml 1만3000원. 2 코코클린 세척기 세트 매일 양치하듯 콧속도 청결하게 관리해주는 코세척기로 단 1회 사용만으로도 불순물을 완벽하게 제거해준다. 세척기 + 거치대 + 분말 2ea 9500원. 3 나잘후레쉬 코 세척기 MS-300 blue 먼지로 가득한 콧속을 깨끗하게 청소해주는 전용 세척기로 전용 분말에 물을 섞어 사용하면 된다. 300ml 용기, 60포 분말 1만8500원. 4 오큐소프트 리드스크럽 플러스 미세먼지와 노폐물로 인해 눈꺼풀에 쌓인 기름샘을 말끔하게 닦아내주는 전용 세척제. 세정제 + 패드 120매 2만5000원. 5 뉴히알유니 1회용 점안액 0.15% 눈에 이물질이 느껴지거나 건조할 때 수시로 점안해 눈을 세척하면 눈 건강에 효과적이다. 1ml×30개 4000원대.
‘옷을 입었으니 몸은 괜찮겠지?’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 역시 미세먼지의 위험에서 쉽게 벗어날 수 없다. 미세한 입자가 옷을 뚫고 침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보디 클렌징 역시 얼굴과 마찬가지로 지나치게 자극이 되는 요소는 배제하는 것이 좋다. 최근 출시된 보디 용품들 중 눈에 띄는 것이 ‘차콜’ 성분으로, 모공 속 노폐물과 미세먼지 흡착을 도와 더욱 청결한 상태로 가꿔줘 미세먼지에 대응해 떠오르는 주요 성분 중 하나. 또 세라마이드 성분과 같이 피부 장벽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워시 제품 또한 유해 요소로부터 피부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이다. 샤워 브러시를 사용해 혼자서 꼼꼼하게 씻기 힘든 부위까지 깨끗이 씻어주는 게 좋으며, 목, 귀 뒤쪽과 같은 작은 부위까지 신경 쓰도록 하자.
1 온더바디 벨먼 내추럴 스파 밤부차콜 스크럽 바디워시 피부 속 노폐물과 미세먼지를 흡착해주는 대나무 숯을 함유한 포뮬러가 탁월한 세정 효과를 선사한다. 600g 1만2900원. 2 앤아더스토리즈 에스펠리어 샤워 밀크 95%의 자연추출물의 보디 워시는 미세먼지로 예민해진 피부를 자극 없이 씻어준다. 250ml 1만5000원. 3 닥터자르트 세라마이딘 바디 워시 5겹 세라마이드 복합체가 피부에 밀착되어 노폐물은 제거하고 수분은 그대로 남긴다. 피부 장벽을 튼튼하게 만들어 외부 자극에도 쉽게 예민해지지 않도록 도와준다. 200ml 2만4000원. 4 더마비 인텐시브 베리어 바디워시 세라마이드 성분을 함유해 피부 보습 장벽을 형성해 미세먼지로 인해 예민해진 피부를 건강하게 가꿔준다. 또, 수분 손실을 최소화해 오랜 시간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400ml 1만4000원.
두피는 다른 부위보다 피지 분비가 많은 편이다. 미세먼지 흡착이 쉬운 반면, 모발이 덮여 있어 클렌징하기가 까다로운 부위이기도 하다. 노폐물을 제대로 제거하지 않으면 두피에 붙어 산화 반응을 일으켜 염증 또는 탈모를 유발한다. 샴푸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우니 주기적으로 두피 스크럽이나 스케일링을 해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두피가 알칼리화되면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니 평소에 약산성 샴푸를 사용해 중화시켜줄 것. 두피 스케일링의 경우 본인의 두피 상태에 맞게 방법과 주기를 정하는 것이 좋다. 단, 물리적으로 자극이 될 수 있는 알갱이가 크고 딱딱한 스크럽 제품은 피하자. 마지막으로 외출 후에는 항상 브러시로 머리를 빗어 1차로 먼지를 제거한 뒤 씻어내는 게 더 효과적이다.
1 오가니스트 내추럴 밤부차콜 두피정화 샴푸 모공 속 노폐물까지 완벽하게 흡착하는 대나무 숯 성분이 두피를 쾌적하게 해준다. 500ml 1만3000원. 2 DHC 스칼프 클렌징 마사지 브러쉬 손가락 끝으로는 닦기 어려운 두피 모공 속 피지와 먼지까지 말끔하게 씻어준다. 8000원. 3 닥터포헤어 폴리젠 이지스왑 두피에 열이 오르고 찜찜할 때 가볍게 문질러주면 노폐물을 제거해 청량감을 선사한다. 6ml 2500원. 4 이솝 세이지 앤 시더 스칼프 트리트먼트 보습과 정화 능력을 고루 갖춘 보태니컬 추출물의 트리트먼트를 샴푸 전 두피 전체에 도포해 마사지하면 예민해진 두피를 진정시켜준다. 25ml 4만5000원. 5 아베다 우든 패들 브러쉬 두피 자극을 최소화한 쿠션 브러시로 샴푸 전 모발에 엉킨 미세먼지를 1차로 제거해 세정 효과를 끌어올려준다. 3만4000원.
Photographer 김태선 Model 아카리 Makeup 이영 Hair 오종오 Stylist 김민지 Adviser 김홍석(와인피부과), 이원경(이원경피부과), Assistant 최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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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데이트 : 2019-03-08 00:00:00  대한민국 최고의 뷰티 매거진 www.beautyp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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