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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WAY SCENE STEALER

뷰티쁠 12월호

내 멋대로 뽑은 2020 S/S 백스테이지 시선 강탈 뷰티 신!

1. 대세는 케첩 립 샤넬, 돌체앤가바나, 시스 마잔이 2020 S/S를 위해 선택한 립 컬러는?
싱싱한 토마토를 갈아 방금 만든 케첩처럼 선명한 오렌지빛 레드.
몇 시즌째 이어진 톤다운 컬러가 지겨워질 무렵이라 비비드 립 트렌드가 유난히 반가운 터.
단, 매트한 질감보다는 진짜 케첩을 바른 것처럼 윤기를 머금은 듯한 텍스처를 선택하는 것이 옳다.
2. 웰컴백 스모키 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스모키가 되돌아올 전망이다.
S/S에 스모키가 웬 말이냐고? 그 어려운 걸 톰포드가 해냈다.
눈가에 입체감은 살리되 결코 답답해 보이지 않도록 연출하기 위해 메이크업 아티스트 다이앤 켄달은 딱 두 가지 컬러 섀도만 레이어했다고!
또한 눈가에 힘을 더한 만큼 입술과 치크는 여리여리한 핑크 컬러로 보일 듯 말 듯하게 연출하는 것이 좋다.
3. 이토록 예쁜 페인트 아이
그 옛날 넋을 놓고 바라보았던 아프로 헤어의 페인터, 밥 아저씨를 기억하는가?
넓은 캔버스에 브러시로 툭툭 찍어 바르고 “참 쉽죠?”를 연발하던 그의 터치를 메이크업에 응용해보자.
보색 대비가 극명한 컬러를 골라 마치 테트리스 하듯 눈두덩을 색깔별로 채워 넣기만 하면 된다.
러프할수록 매력이 살아나기 때문에 타고난 곰손도 도전해볼 법하다.
4. 속눈썹에 끼 폭발
2019년 F/W 트렌드 기사를 쓸 때만 해도, 속눈썹으로 할 수 있는 세상의 모든 룩을 본 것만 같은 기분이었는데, 이번 시즌 구찌는 한술 더 떴다.
페이크 래시를 속눈썹 위아래, 심지어 눈썹까지 장착한 것.
독특하고 괴상한 모습마저도 ‘멋’으로 보이게 하는 알레산드로 미켈레에게 박수를 보낸다.
다만, 어디까지나 런웨이이기에 가능한 룩임을 잊지 말길.
5. 아이시 글리터
매트가 가고 글로시가 돌아왔다. 피부, 눈두덩, 입술, 심지어 헤어 텍스처까지, 2020 S/S 백스테이지 전반에 등장하며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중.
이에 합세한 또 하나의 키워드는 아이시 글리터다.
속살이 내비치는 투명한 글리터로 눈가를 수놓은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모델처럼, 차가운 뉘앙스의 글리터가 인기를 끌 전망.
잊지 말고 기억하자, 글로시와 글리터!
6. 헤어도 메이크업 시대
메이크업의 영역은 대체 어디까지일까? 매 시즌 기상천외한 룩이 등장하지만, 이렇게 신박한 아이디어는 처음이다.
프라다, 아이스버그가 마치 약속한 듯 모발에 메이크업을 시도했기 때문이다.
페인트 같은 질감의 아이섀도를 머리카락 곳곳에 터치해 패턴처럼 연출했으니, 이번 시즌 메이크업의 영역을 얼굴에만 국한시키지 말 것.
에디터 : 박규연,김민지 | 업데이트 : 2019-12-27 00:00:00  대한민국 최고의 뷰티 매거진 www.beautyp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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