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화보

민아의 홀로서기

BEAUTY+ 2017년 12월호

반달 같은 눈 모양으로 웃던 걸스데이의 민아가 아닌, 서늘한 시선의 방민아를 만났다. 최근 디지털 싱글로 선보인 ‘11°’라는 곡의 무드에 맞게 짙은 블랙 메이크업으로 전에 보지 못했던 쓸쓸한 얼굴을 드러낸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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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털 이어링 빈티지 헐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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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퍼 트리밍 코트 빅토리아베컴 by 수퍼노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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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터틀넥 톱 sjyp. 글리터링한 원피스 마쥬. 스트랩 앵클 부츠, 실버 드롭 이어링 모두 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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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모직 코트 레하 by 디누에, 모직 펠트 모자 SHINJEO, 크리스털 이어링 빈티지 헐리우드.




오늘 촬영 어땠어요? 블랙 메이크업 오랜만이죠?
여태껏 굉장히 다양한 메이크업을 해봤지만, 사실 블랙 메이크업을 한 적은 거의 없었어요. 저는 평소 브라운 톤의 컬러로 메이크업을 하거든요. 이번 블랙 화보 메이크업은 저에게도 도전이었죠.

평소 진한 메이크업을 즐겨 하나요?
아뇨. 저는 스케줄이 없을 땐 늘 민낯으로 다녀요. 메이크업을 할 줄 모르는 건 아니지만, 화장을 한 상태로 다니면 계속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요. 일할 때 아니면 화장을 잘 안 해요. 옷도 후드 티나 청바지처럼 매우 편하게 입는 편이고요.

아무리 화장을 안 하더라도 파우치에 꼭 챙기는 제품이 있다면요?
향수랑 립 제품만큼은 꼭 가지고 다니는 것 같아요. 향수는 크리드의 버진 아일랜드를 가장 오래 썼고, 끌로에 향수도 좋아해요. 립 메이크업 제품으로는 요즘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립 마그넷 300번을 애용하고 있어요. 평소 화장을 안 하다보니 민낯 피부에도 잘 어울리는 립 컬러를 찾다가 이 컬러를 발견하곤 완전히 반했죠. 피부를 화사하게 만드는 다홍 컬러예요.

메이크업은 별로 안 하지만 스킨케어에는 관심이 많다면서요?
네, 전 메이크업보다는 기초 케어에 좀 더 공들이는 편이에요. 요즘엔 안티에이징 케어에 신경 쓰고 있는데, 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리프팅 기계로 매일 15분 정도 팔자주름이나 턱 부분을 집중적으로 마사지한답니다.

실제로 보니 몸매가 더 예쁜데요. 먹는 걸 엄청 좋아한다고 들었는데 관리는 어떻게 하세요?
예전엔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아예 안 먹었어요. 운동은 안 하고 식단 조절만 했죠. 그런데 요즘엔 식단 조절보다는 운동에 재미를 붙였어요. 필라테스를 한 지는 벌써 7개월이 됐고요. 같은 걸스데이 멤버인 유라 언니와 함께 발레를 다니고 있어요. 어려울 줄 알았는데, 막상 해보니 재미있더라고요. 자세가 확실히 좋아지고 몸의 선도 곧게 변한 느낌이라, 앞으로도 꾸준히 해보려고요.

평소 네일 아트에도 굉장히 관심이 많다면서요.
맞아요. 저는 모든 패션 스타일링에 네일을 세트처럼 맞춰요. 시상식에 갈 때도 드레스를 고른 다음 드레스 사진을 가지고 제가 즐겨 찾는 네일 숍 유니스텔라에 가서 원장님께 그 드레스에 맞는 네일 아트를 부탁 드리죠. 시상식 때 저의 룩을 보면 패션과 네일이 꼭 세트예요. 예쁜 네일 아트와 패션을 매칭할 때마다 희열을 느끼죠!

이번 신곡 ‘11°’의 작곡에 참여하고 작사까지 했잖아요. 곡을 만들 때 어디서 영감을 받나요?
저 혼자 부르는 저의 노래이니 아무래도 실제 경험에 기반한 가사들이죠. 제가 이해하지 못하는 가사를 노래할 수도 없고요. 그래서 작사를 시작하게 된 것 같아요. 걸스데이 민아보다는 인간 방민아, 여자 방민아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죠.

옛날부터 노래 잘하는 건 알고 있었는데, 이번 곡에서는 감성이 훨씬 깊어진 느낌이 들더라고요.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노래를 했나요?
이번 노래는 기존의 창법과 좀 다르게 불렀어요. 테크닉적인 완성도를 높이는 게 목적은 아니었죠. 오히려 실제 제 이야기를 하는 듯이 솔직한 감정이 묻어나게 부르려고 노력했어요. 제가 의도한 대로 곡이 나와서 전 만족해요.

내년의 활동 계획이 있다면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내년에는 오래 기다려주신 팬들을 위해 걸스데이 앨범이 나와야 하지 않을까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이번에 낸 디지털 싱글처럼 꾸준히 음악으로 찾아뵈려고 노력할 예정입니다. 드라마 대본도 계속 신중하게 고르고 있으니 내년에는 드라마로도 여러분을 뵙지 않을까 생각해요.




에디터 : 박정인 | 업데이트 : 2017-12-06  대한민국 최고의 뷰티 매거진 www.beautyp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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