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둡고 칙칙한 피부
어두운 피부톤에는 선명한 트루 레드가 잘 어울린다. 단, 너무 채도가 높으면 립 컬러만 따로 놀아 동동 떠 보일 수 있으니 주의. 촉촉한 텍스처에 펄 들어간 립스틱이 베스트. 까무잡잡하고 어두운 피부톤에 입술까지 매트하면 더욱 칙칙해 보이기 때문.

1 샤넬 루쥬 알뤼르 99 피라뜨 블루톤이 살짝 도는 레드 컬러. 한 번만 발라도 컬러가 선명하고 광택감이 뛰어나다. 3.5g 3만9000원.
2 크리니크 롱 라스트 립스틱 97 파티 레드 처음에는 연하게 발색되지만 덧바를수록 컬러감이 잘 살아난다. 4g 2만7000원.
3 슈에무라 루즈 언리미티드 2012 RD 185 바르면 체리빛이 감돈다.  3.7ml 3만5000원.
11 에스티 로더 퓨어 칼라 크리스탈 립스틱 38호 트윙클링 루비 립스틱과 립글로스를 섞어놓은 듯한 텍스처. 펄감이 들어 있어 피부톤이 생기 있어 보인다. 3.8g 3만8000원.



하얗고 창백한 피부
깨끗하고 흰 피부에는 모든 레드 컬러가 다 잘 어울리지만 그 중 베스트는 핑크 컬러가 섞인 레드. 너무 창백해 자칫 아파 보일 수 있다는 단점을 커버, 건강하고 생기 있게 표현한다. 버건디에 가까운 거무죽죽한 레드 컬러는 오히려 흰 피부톤을 강조해 입술만 동동 떠 보이니 포기할 것.

4 랑콤 루즈 인 러브 155호 미스 꼬끌리꼬 핑크톤에 가까운 레드 컬러로 글로스를 바른 듯 입술에 녹아내린다. 4.2ml 3만9000원.
5 안나수이 립 루즈 G 400 물에 퐁당 빠졌다 나온 듯 촉촉한 레드 컬러. 입술 각질이 있는 사람도 부담 없이 바를 수 있다. 3.4g 3만1000원.
6 슈에무라 루즈 언리미티드 2012 RD 160 발색력 최고! 보이는 컬러 그대로 발색된다. 3.7ml 3만5000원.
7 라네즈 실크 인텐스 립스틱 R217 디파인 레드 레드와 푸시아 핑크를 섞어놓은 듯한 컬러. 3.5g 2만5000원대.



노란 기가 도는 피부
노란 피부에 오렌지톤 립스틱은 안 어울린다는 편견은 버리자. 오렌지톤의 선홍빛 레드는 노란 피부를 한 톤 밝혀줘 옐로 스킨에도 잘 어울린다. 톤 다운된 브라운 레드 컬러(벽돌색에 가까운)는 피할 것. 노란 기를 더욱 부각시켜 칙칙하고 나이 들어 보인다.

8 겔랑 루즈 G 28 제나 선홍빛 레드 컬러로 발색력이 뛰어나 한 번만 발라도 색감이 선명하다. 3.5g 5만7000원.
9 루나솔 풀 글래머 립스 체리 레드 글로스를 바른 듯 자연스러운 발색. 선명한 레드 립스틱이 부담스러운 사람에게 추천. 3.8g 3만9000원.
10 나스 히트 웨이브 립스틱 선명한 오렌지빛 레드로 쫀득하게 발려 입술에 착 밀착된다. 지속력이 오래가는 것이 특징. 3.4g 3만5000원.
12 YSL 루쥬 르 꾸뛰르 골든 러스터 111호 골드 펄이 들어 있어 입술을 글래머러스하게 연출하기에 제격. 3.8g 3만9000원대.



얼룩덜룩한 잡티 피부
채도가 높은, 네온 컬러에 가까운 레드 립스틱을 바르면 입술 쪽으로 시선이 분산돼 피부톤이 오히려 맑고 깨끗해 보인다. 글로시한 텍스처에 내추럴하게 발색되는 레드 컬러 역시 자연스럽게 피부톤을 보정하는 효과가 있으니 굿 초이스!

13 코스메 데코르테 AQMW 립스틱 RD471  밀착력이 뛰어나고 색감이 선명하다. 4g 5만2000원.
14 조르지오 아르마니 루즈 아르마니 쉬어 400호 레드 카펫 시어하게 발색되어 레드 립이 부담스러운 사람도 바를 수 있다. 3.8g 3만9000원.
15 크리스찬 디올 루즈 디올 누드 779 일루젼 선명하게 발색되는 토마토 레드 컬러. 마치 립밤을 바른 듯 촉촉함이 느껴진다. 3.5g 3만9000원.
16 바비 브라운 리치 립 컬러 SPF12 올드 헐리우드 버건디 톤이 가미된 레드 컬러. 부드러우면서도 끈적임이 없다. 3.8g 3만8000원.







사진: 김무일(모델), 전세훈, 박규용(제품)
모델: 박예운
메이크업: 공혜련(A by BOM)
헤어: 조영재
스타일리스트: 이주아
세트 스타일리스트: 박주영
어시스턴트: 남가연, 이현정
의상협찬: 오브제
도움말: 나스, 바비 브라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