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뉴스

2014 F/W BEAUTY TREND REPORT 유행 스타일을 완벽하게 분석했다-①

BEAUTY+ 2014년 9월호

2014 F/W 시즌에 꼭 알고 있어야 할 트렌드만 모았다.
<뷰티쁠>과 다양한 전문가들이 함께 소개하는 스킨케어&메이크업 트렌드.
이 기사를 정독하고 나면 올가을 트렌드는 이미 마스터!

TREND 01 베리 컬러
2014 F/W의 키 컬러는 베리(Berry) 컬러. 런웨이에선 다양한 채도와 색감의 베리 컬러로 메이크업한 모델들이 눈에 띈다, 짙은 베리로 눈과 입술을 물들인 로다테와 빈티지 베리 컬러를 눈두덩에 스머지한 줄리앙 맥도날드 등, 피부는 깔끔하게 표현하고 베리 컬러로 포인트를 줬다. 베리 컬러는 다양한 피부톤에 어울리는데, 맥의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 변명숙은 “동양인의 노란빛을 베리 컬러가 중화시켜 피부톤이 화사해지죠”라고 말한다. 하지만 대한민국 여자들은 아직도 베리 컬러가 두렵다. 바비 브라운의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 노용남 팀장은 “베리 컬러를 브라운, 그레이 컬러와 매칭하면 과하지 않아요. 베리 섀도를 바를 땐 쌍꺼풀 라인에 가깝게 바르면 눈이 부어 보이지 않습니다”라고 베리 컬러를 웨어러블하게 바르는 법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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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비치 루즈 엑셀랑스 쉬어 396 와인베리 3.6g 3만3000원.
헤라 루즈홀릭 글로우 리퀴드 49호 인첸티드 와인 5ml 3만2000원.
VDL 페스티벌 아이섀도우 305 보르도 2g 6500원대.
에스티 로더 퓨어 칼라 엔비 스컬프팅 아이섀도우 5-칼라 팔레트 06 커런트 디자이어 7g 7만원대.
디올 5꿀뢰르 876 트라팔가 6g 8만1000원.


베리 컬러로 메이크업 해보고 싶다 85%

가장 따라 하고 싶은 베리 룩은?
1위 꽉 채워 바른 다크 베리 립(30%)
2위 베리 스머지 아이(26%)
3위 톤온톤으로 매치한 베리 립&아이(20%)


TREND 02 크림 파운데이션의 귀환
이번 시즌의 베이스 메이크업 트렌드는 마치 피부 속에서 빛이 나는 듯 자연스럽게 윤기가 나는 피부. 이런 트렌드에 맞게 신상 파운데이션이 대거 출시됐다.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크림 파운데이션. 촉촉하게 윤기가 나면서 거친 피부결을 매끈하게 커버해 F/W 유행 피부를 만드는 데 적합하다. 이런 효과를 두루 갖춘 신상 크림 파운데이션이 반가운 것은 바로 이 때문. <뷰티쁠> 사이트의 서베이 결과, 좋은 크림 파운데이션의 조건으로 발림성, 보습력, 커버력이 꼽혔다.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직접 써보고 이 세 가지 조건을 모두 고르게 만족시킨 신상 파운데이션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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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K 크리미 파운데이션N 30g 5만9000원.
"텁텁한 느낌 없이 수분감만 느껴지네요. 촉촉한 물기가 하루 종일 유지돼요." 오미영(메이크업 아티스트)
발림성 ★★★★ | 보습력 ★★★★★ | 커버력 ★★★★

에스티 로더 리-뉴트리브 울트라 래디언스 리프팅 크림 메이크업 SPF 15/PA++ 30ml 13만원대.
"모공과 잔주름, 트러블을 말끔하게 커버하고 지속력도 굿." 오가영(메이크업 아티스트)
발림성 ★★★★ | 보습력 ★★★★ | 커버력 ★★★★★

조르지오 아르마니 디자이너 쉐이핑 크림 파운데이션 SPF 20 30ml 9만2000원.
“쫀쫀한 제형이 얇게 밀착되며 마무리감이 가볍고 뽀송해요.” 우현증(메이크업 아티스트)
발림성 ★★★ | 보습력 ★★★★★ | 커버력 ★★★★


TREND 03 멜팅 립스틱
최근 출시된 립스틱들은 입술 피부에 닿으면 부드럽게 녹는 ‘멜팅’ 텍스처가 대부분. 마치 립밤을 바른 것처럼 촉촉한 입술을 표현한다. 발림성 또한 굉장히 부드럽게 진화했다. 이런 ‘멜팅’ 텍스처 립스틱은 쨍하게 발색되기보단 마치 물을 머금은 듯 맑고 촉촉한 느낌으로 표현돼 데일리 립스틱으로 사용하기 좋다. 아무리 진한 컬러라도 멜팅 텍스처를 만나면 자연스럽게 발색된다. 최근 출시된 멜팅 립스틱은 다양한 테크놀로지와 성분으로 진화했는데, 더블 레이어 세팅 기술을 도입해 입술 표면에 쫀쫀하게 밀착되는 아이오페의 컬러 핏 립스틱과 망고 버터, 히알루론산 등을 함유한 겔랑의 키스키스 립스틱이 그 예. 입술에 부드럽게 발리면서 편안한 느낌으로 마무리되니, 올가을 멜팅 립스틱 하나쯤은 쇼핑 리스트에 올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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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풀 컬러로 꽉 채워 바르기
멜팅 립스틱은 제형이 매트하지 않아 쨍하게 바르기 어렵다. 입을 ‘아’ 모양으로 벌린 다음, 립 브러시에 립스틱을 묻혀 입술 주름 사이를 메워준다는 느낌으로 바를 것.
2 물든 듯 스머지하기
입술 중앙에만 립스틱을 도장처럼 찍어 바른 다음 위아래 입술을 오므리며 ‘음음음’ 한다. 립 컬러가 전체적으로 스머지된 상태에서, 중앙에만 컬러를 한 번 더 레이어링.
3 투명한 윤기만 주기
멜팅 립스틱은 발색이 시어(Sheer)한 제품이 대다수. 입술색과 가까운 멜팅 립스틱을 입술 표면에 슥 칠하면 립스틱을 바른 듯, 바르지 않은 듯 자연스러운 발색과 광택을 줄 수 있다.

이니스프리 크림멜로우 립스틱 3호 크림 코랄 3.5g 1만2000원.
비디비치 루즈 엑셀랑스 인텐스 195 재즈베리 3.6g 3만5000원.
라네즈 세럼 인텐스 립스틱 P40 빈티지오키드 3.5g 2만5000원대.
겔랑 키스키스 립스틱 342 팬시 키스 3.5g 4만5000원대.
헤라 루즈홀릭 엑셀랑스 115호 레드 디바인 3g 3만5000원.
아이오페 컬러 핏 립스틱 29 메탈릭 로즈 3.2g 2만7000원대.
스틸라 컬러 밤 립스틱 미아 3.5g 3만원.


TREND 04 진화한 페이셜 오일
피부에 발랐을 때 미끈거리고 머리카락과 먼지가 달라붙던 페이셜 오일의 시대는 지났다. 새로워진 텍스처와 가벼워진 사용감, 좀더 혁신적인 안티에이징 기능으로 중무장한 신상 오일이 출시된 것. <뷰티쁠> 사이트 서베이 결과, 페이셜 오일을 써본 적이 있다는 사람은 무려 85%. 이렇게 오일을 쓰는 사람들이 늘어난 만큼 사용감을 개선하고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는 건 필수적인 일. 점점 대중화되는 오일이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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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슬리 블랙 로즈 프리셔스 페이스 오일 25ml 25만원.
비오템 블루테라피 세럼 인 오일 30ml 8만5000원.
멜비타 펄프 드 로즈 플럼핑 래디언스 듀오 50ml 3만9000원.

<뷰티쁠> 에디터, 신상 오일을 분석하다!
오지은(건성 피부·36세), 엄은진(중성 피부·33세), 박정인(건성 피부·27세)
박정인 최근에 출시된 오일을 보니 제형이나 사용감, 기능이 다양해졌어. 이제 스킨케어 브랜드에 오일은 필수 라인 업. 프레스티지 스킨케어 브랜드에서도 오일을 본격적으로 출시하는데, 시슬리의 안티에이징 오일은 안티에이징을 세럼이나 크림으로만 한다는 개념을 깼지. 사용감도 너무 가벼워서 놀랐어.
오지은 몇 년 전과 비교해보면 확실히 오일이 보편화됐지. 화장품에 관심 없는 사람도 피부가 너무 건조하다며 오일을 찾으니까. 오일이라는 카테고리가 화장대 필수 아이템이 된 거지.
엄은진 요즘 출시되는 오일들은 이전의 미끌거리는 사용감이 거의 없어. 끈적임이 적고 보습력도 좋으니까 오일에 대한 니즈가 점점 높아지는 거지.
오지은 신상 오일들은 여름에 쓸 수 있을 만큼 마무리감이 가벼워. 여름에도 보습에 신경 쓰는 악건성 피부가 쓰기 좋겠어.
박정인 맞아. 이제 오일은 겨울에만 쓴다는 고정관념이 사라졌어. 최근에 출시된 비오템 오일 써봤어? 젤에서 세럼, 오일로 텍스처가 변하던데. 워터와 오일을 블렌딩한 멜비타의 오일도 혁신적이고.
오지은 응. 특히 비오템 젤 오일은 제형이 산뜻해서 세럼처럼 바르기 좋고, 토너 바로 다음에 에센스처럼 쓰기도 좋더라고.
엄은진 나처럼 중건성 피부는 이런 오일 세럼 하나만 써도 보습 효과가 충분해. 오일과 수분이 함께 들어 있으니 유수분 밸런스 맞추기도 좋더라고. 수분을 밀어 넣고 오일로 잠그니까 이것 하나만으로도 스킨케어 루틴이 줄어들기까지 했지.
박정인 오일을 사용하는 방법도 달라졌을까?
엄은진 이전에는 오일을 건조할 때 유분막을 씌우는 용도로만 사용했다면, 스킨케어 첫 번째 단계에서 부스터처럼 쓰기도 하더라.
박정인 앞으로는 오일이 어떻게 더 진화할지 기대돼.
오지은 피부에서 느껴지는 탄력감이 더해지면 좋겠어. 기존 안티에이징 오일들은 피부 속 쫀쫀함을 느끼기엔 가볍더라고. 보습뿐 아니라 고기능성 안티에이징 효과까지 갖춘 오일을 기대해!


TREND 05 도시형 노화에 대응하는 안티에이징
최근 노화의 주범으로 이슈화된 것이 스트레스와 미세먼지, 황사 등의 유해 환경. 과거와 비교했을 때 라이프스타일이 복잡해지고 도심의 환경오염과 미세먼지가 심각해짐에 따라 이런 요소들이 피부에 미치는 악영향 또한 심각해졌다. 따라서 최근 안티에이징 트렌드는 외부 자극으로 인한 다양한 노화 고민을 해결하도록 피부 본연의 힘을 키우는 것. 랑게르한스 세포가 함유돼 자생력을 키워주는 시세이도의 얼티뮨 파워 인퓨징 컨센트레이트와 도시형 노화™라는 새로운 개념을 만들고 도심 속 유해 환경으로 인한 노화를 예방하는 아이오페의 어반 에이징 코렉터, 스트레스로부터 지친 피부를 달래는 아이젠버그의 마스크가 그 예. 크리니크의 스마트 커스텀-리페어 세럼은 내 피부 고민만을 커스텀 케어해, 피부의 힘을 키운다. 업그레이드된 성분과 효과로 돌아온 디올의 원 에센셜은 유해 환경으로 생긴 독소를 제거해 노화를 막는다. 점점 심각해지는 외부 오염과 스트레스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려면 근본적인 케어가 필요하다는 것. 이제 피부뿐 아니라 라이프스타일까지 신경 써야 하는 토털 안티에이징 시대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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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젠버그 안티-스트레스 트리트먼트 50ml 19만9000원.
아이오페 어반 에이징™ 코렉터 50ml 7만원대.
시세이도 얼티뮨 파워 인퓨징 컨센트레이트 50ml 14만7000원.
디올 원 에센셜 50ml 17만5000원.
크리니크 스마트 커스텀-리페어 세럼 30ml 9만5000원대.

안티에이징 제품을 사용한다 72%
몇 년 전보다 노화 고민이 다양해졌다 91%


사진: 김무일(인물), 김명성·유정환(제품)
디지털 리터칭: 신호준
모델: 정호연
메이크업: 오가영
헤어: 백흥권
도움말: 김현정(아이오페 지니어스 연구원), 손혜미(시세이도 교육팀 과장), 사쿠라 토루(시세이도 연구소 연구원), 정성희(크리니크 교육부 부장), 변명숙(맥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 노용남(바비 브라운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 오가영·하나(프리랜스 메이크업 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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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박정인 | 업데이트 : 2014-09-04  대한민국 최고의 뷰티 매거진 www.beautyp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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